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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샀는지 다시보자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GTS) 장, 단점 (개봉기)

 

최근에 스마트워치 중에서 샤오미 어메이즈핏 GTR / GTS가 핫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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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스마트 기능을 제공(사실은 알람)하면서 피트니스도 제공하고 배터리도 오래가고 디자인도 예쁘죠. 그래서 저도 하나 사봤습니다. 정발도 있고 병행수입도 있는데 아직까진 병행이 더 저렴하고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알리나 기타 직구보다 병행 제품을 특가 쿠폰 등으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저는 최근에 옥X/G마켓에서 제공하는 쿠폰으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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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가격은 이 정도입니다. GTS이 조금 더 비싼데요. 그래도 11만 7천 원 정도였습니다.

 

GTR은 크게 크기에 따른 2가지 42mm와 47mm가 있고요.

 

 

47mm는 재질에 따른 3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알루미늄 합금 / 스테인리스 / 티타늄입니다.

42mm는 색상으로 5가지 버전이 있어요. 블랙 / 핑크 / 화이트 / 레드 / 글리터입니다.

 

아직 42mm는 국내에 많이 들어오진 않고 대부분 47mm의 알루미늄 / 스테인리스 두 모델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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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는 조금 더 무겁고(48g) 유광이며 상처에 강한 편이고 알루미늄은 조금 더 가볍고(36g) 어두운 무광 느낌의 재질이고 상처에 약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티타늄은 중간 무게(40g)에 상처에 강하지만 가격이 더 비싸고 잘 안 팔더라고요.

 

전 무조건 가벼운 게 좋아서 알루미늄으로 선택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게 스테인리스였는데 무거웠어요.

 

제품에 대한 추가 정보는 https://en.amazfit.com/gtr.html 여기를 참조하세요.

 

Amazfit GTR

Large 326 PPI AMOLED Display with Elegant Watch Faces. Outstanding and more Comfortable Viewing ExperienceStunning 326 PPI AMOLED Display that will keep you staring at your watch. The watch face store provides a great variety of original interfaces, making

en.amazfit.com

GTR과 GTS도 선택지가 있는데요. GTS는 네모나죠. 전 동그란 게 좋아서 동그란 걸로 샀습니다.

그리고 GTR 47mm는 배터리가 410mAh라서 2~30일 정도 쓰고 GTS는 220mAh라서 10~15일 정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에 매일 충전하던 스마트워치에서 탈출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GTR 선택!

 

그리고 배송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GPS가 내장되어 있네요. 구매하기 전엔 몰랐던 사실.

나중에 테스트해보니 핸드폰 없이 달리기를 실행해두고 갔다 와서 동기화하니 달리기 정보가 전송되더라고요. 운동할 때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뒷면에는 대략 이런 정보가 쓰여있습니다. 블루투스만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하얀 상자가 있어요.

하나 더 열면..

이렇게 바로 시계가 들어있어요. 화면은 스티커로 붙여뒀네요.

내용물은 이렇게 시계와 충전용 케이블,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끝입니다. 심플하네요.

충전 케이블은 이렇게

시계 뒷면에 철컥하고 붙습니다. 조금 허접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할만..

무선 충전되면 좋겠지만 뭐 두꺼워지거나 비싸지는 것보단 나을 듯합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심박 센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곗줄도 뒷면에 우레탄으로 이렇게 볼록볼록 되어 있어서 손목에 막 들러붙지 않아서 좋아요. 일단 이 줄로 좀 더 쓰기로 했습니다. 줄은 22mm로 아무거나 쓰셔도 됩니다. 교체도 편하게 저렇게 레버로 되어 있어요.

이렇게 앞면에 스티커를 떼고 전원을 켜봅니다. 그러면 QR 코드가 나오는데요.

그리고 핸드폰에서 amazfit이라는 앱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로그인. 기존에 mi 계정을 쓰신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아래쪽의 프로필 메뉴에서 기기 추가를 눌러줍니다.

여기선 시계를 선택하고

GTR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QR 리더가 나오는데 아까 시계에서 나온 QR을 스캔해줍니다.

그러면 동기화가 진행됩니다. 폰트도 설치하고 펌웨어도 업데이트되는데요. 대략 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잠시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화면이 나옵니다. 아까 붙어있던 스티커와 같은 화면이네요.

화면 PPI(Pixel per Inch)가 높은 건 알고 있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에 비해서 화면의 품질이 좋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오른쪽 위버튼은 오래 눌러 전원 / 화면 켜기 / 화면 끄기 버튼이고 아래쪽 버튼은 초기에는 위와 같이 운동 버튼입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퀵 스타트 버튼을 어떤 걸로 설정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전 운동보다는 알림으로 설정해두었어요. 그러면 최근에 온 알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면 메뉴가 나옵니다.

대부분 다 아는 정보라서 한 번씩 들어가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PAI라고 나오는 건 Personal Activity Intelligence라고 심박 체크를 통해 신체를 체크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켜두면 주기적으로 값이 저장되어 상태를 보여줍니다. 대신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들죠. 전 꺼두기.

설정에서 상시 화면 켜짐(Always On Display)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건 디지털과 아날로그 선택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소모도 높아집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번 해보고 꺼뒀습니다. 전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 궁금해서 한번 해보려고..

오늘이 처음 사고 충전한지 24일이 지났네요. 46% 남았습니다. 저처럼 사용하면 40일정도 쓰겠네요.

충전 케이블이 어딨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침 출근 시 차고, 퇴근 시 집에 와서 벗어두고, 가끔 걷거나 뛸 때 운동 모드 쓰고(일주일 한번?), 3일 정도 수면 체크해봤어요.

알람이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르게 설정해줘야 울립니다. 앱에서 수신 전화 / 수신 SMS / 앱 알림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데요. 전화와 SMS는 쉽게 켜기만 하면 됩니다.

앱 알림에서는 알림을 받을 앱을 선택하셔서 허용해주면

이렇게 해당 앱의 푸시가 워치에서 알람으로 옵니다.

나머지 기타 설정도 보면 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대략 24일 정도 사용해보았는데요.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장점

- 배터리가 오래간다. (저와 같은 패턴이면 한 달 이상 정도 사용)

- 화면 해상도가 만족스럽다.

- 워치 페이스의 자유도가 높다.

-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

** 단점

- 스마트 워치라기보단 스마트 기능이 있는 알람 시계

IOS나 안드로이드에 연결되는 것이 아닌 Amazfit이라는 앱의 연동 실계의 느낌

- 진동이 조금 약한가?

- 핸드폰 알림을 잠금 시 비공개로 하면 워치에서도 읽을 수 없음

전 그래도 삽니다. 주변에 선물도 하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