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CAM과 시놀로지 Surveillance Station, 그리고 HA

 

원래는 집에 안쓰던 핸드폰을 가지고 IP WEBCAM을 설치해서 쓰고 있었습니다.

시놀로지 NAS에 연결해서 이벤트 녹화 및 타임랩스를 기록했죠.

(사실 크게 필요하진 않았는데 그냥 굴러다니는 핸드폰이 있고, 나스도 있으니까 써보는 정도)

 

그러다가 얼마전 디지털 어쩌고 할인 어쩌고할때 IP CAM이 있더라구요.

충동구매.

중국꺼는 왠지 뭐랄까 찜찜.

파는 애들도 아는지 국산을 강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충동적으로 IPTIME c200을 샀습니다. (하지만 생산은 중국)

ONVIF가 된다니 별다른 생각없이 구매했죠.

별다른 특징은 없고 무난합니다. (FHD, 15FPS, X355도, Y90도)

 

적당한 자리에 잘 설치했습니다.

시놀로지에 붙여보겠습니다.

뭐 그냥 자동검색으로 덜컥 붙습니다. 쉬워요.

 

PTZ까지 그냥 됩니다. 좋네요.

기존에 하듯이 이벤트 녹화랑 타임랩스도 켜주고 잘됩니다.

 

HA에도 ONVIF가 되니까 연결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왠걸, 안붙어요.

이때 잠깐 후회했었어요. 그냥 HA 인증 제품을 살껄 그랬나?하고..

하지만 사실 필요한건 PTZ였어요. 아니 더 필요한 건 위치 프리셋 이동이었죠.

(매번 카메라 위치를 수동으로 조절할 순 없으니)

 

뒤적뒤적하다보니 시놀로지 서베일런스에서 프리셋과 자동화 WEBHOOK이 있는 것을 발견!

먼저 프리셋을 만들어봅니다. 아까 그사진이랑 같네요. 미리 만들어둬서

5개까지 지원하네요. 이건 카메라 특징인가봐요. IPTIME 앱에서도 5개 지원하던데

(HOME은 기본으로 존재, 아마 초기에 보정하는 거 같아요. 켜졌을때 하는 행동과 유사함)

 

원하는 위치로 옮겨두고 프리셋 저장

 

그 다음은 동작 규칙 입니다.

그리고 규칙 추가를 누르면

이름 적고

 

이벤트 소스를 WEBHOOK로 바꾸면 아래 URL이 나옵니다. 이 URL을 복사해둡니다.

(나중에 완료 후에도 편집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의해둔 프리셋으로 이동하도록 합니다.

혹은 필요에 따라 얼마동안은 프리셋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다른 프리셋으로 이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스케줄은 원하는대로. 전 언제든 이벤트 발생하면 프리셋 이동을 원하니까 그대로

그럼 규칙이 완성되었습니다.

 

전 프리셋이 5개니까 5개를 만들었어요. 각각의 WEBHOOK 주소가 있겠죠.

 

 

자 이제 HA로 갑시다.

우리 친구 REST_COMMAND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rest_command:
  cam_preset1:
    url: 'https://{{주소}}/webapi/entry.cgi?api=SYNO.SurveillanceStation.Webhook&method="Incoming"&version=1&token={{토큰}}

 

아주 쉬워요. 아까 그 WEBHOOK 주소를 넣어줍시다.

 

그리고 AUTOMATION

- alias: "CAM 거실 프리셋 Preset1"
  trigger:
    - platform: state
      entity_id: sensor.light_of_livingroom
      to: 'on'
  action:
    - service: rest_command.cam_preset1

예를 들어 거실의 조명이 켜지면 PRESET1번으로 이동해라. (최우선)

거실이 꺼졌는데 부엌 쪽 조명이 켜져있으면 PRESET2번으로 등등

 

아주 잘 작동합니다.

아 실시간 영상은 DSM을 인테그레이션하면

바로 연결됩니다. HA에서 필요하다면 활용할 수 있어요.

 

전 어차피 녹화와 조회를 서베이런스에서 하고 있어서. 프리셋 이동이 가장 필요했는데 이렇게 잘 해결되었습니다.

 

혹시 IPCAM의 이동 프리셋이 고민이었다면 이렇게 활용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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